회사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차곡차곡 글로 정리하고 싶지만 당장 하루하루 일하고 적응하는 것이 바쁘다보니 미루곤 했다. 마음만 무겁게 지내던 몇달을 보내고 글또 5기 모집글을 보게 되었다! 6개월동안 한달에 두편의 글을 쓰고 안쓸 때마다 보증금 10만원에서 만원씩 차감한다. 자본주의의 노예인 나에게 딱맞는 곳!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면 돈으로 의지를 사면 된다.) 모집글에서 느껴지는 글 잘쓰는 분의 포스도 엄청났고 글을 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개발자들이 모인다면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았다. 글또 5기는 무려 100명에 가까운 수의 사람들이 모였다. 열심히 사는 개발자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새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글또를 하는 6개월동안의 목표, 하고싶은 것, 현실적..